캡틴판타스틱 | 미국 | 2016
오! 한번뿐인 인생이여
주인공으로써 재미나게 살고 싶고, 행복하고 싶은 인생
많은 표현 중에서도 주체적으로 살고 싶다. 주인이 되어
그런 인생을 살고 있는 가족을 소개한다.
'캡틴 판타스틱' 영화다.
캡틴 판타스틱은 저한테 최애 영화입니다.
늘 이렇게 살고 싶어 꿈꾸고 있습니다.
영화는 가족 중 엄마의 아픔으로 인해 산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영화 시작을 알리는 사냥, 훈련, 구급법, 농사, 독서와 학습, 악기 등 다양한 것을 배우고 스스로 살아가는 가족들입니다.
이러한 가족들에게 연락 한통 받습니다.
어머니의 죽음.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드리고, 어머니의 유서대로 실행하고자 이들은 떠납니다.
이 들의 차량 스티브와 함께
(나의 꿈 중에 하나, 버스.. 어릴 적 인간극장에서 '목수 김길수'라는 편에서 버스를 타고 전국을 다니며 목수활동하며 가족들과 살아가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때 나도 나중에 버스를 꼭 타고 다니고 싶었다.)
하지만 스스로 자립해오며 살아왔던 사람들, 그리고 슬로우 생활을 실천해왔던 가족들에게는
비만인과 패스트푸드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었습니다.
결국 도시에서 식당을 가기도, 사냥을 하기도 쉽지 않았고
결국 마트에서 직접 구해(?) 요리를 해먹는다.
장례식 장을 가기 전 친척집에 잠깐 들린다.
이 가족을 이해할리가 없는 친척들은 결국 다툼으로 벌어지고 만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나옵니다.
고학년, 고등학생의 학교 다니는 수준과
직접 익히고 토론하는 8살의 수준이 다름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우리 나라 교육부, 교육청, 교육기관들이 꼭 봐야할 장면이죠.
어머니의 유서는 무덤이 아닌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화장을 하는 것
그리고 화장 후 변기에 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화려한 옷으로 한 껏 꾸미고 나타난 가족들
이를 받아드릴 수 없는 가족, 장인어른 장모님...
모든 것이 마음에 안드는 변호사 장인어른
아래 사진이 둘 사이를 대변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가족들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면 골때리는 가족들의 어머니 시체(?) 탈취 대작전
이 가족들의 결과는 어떻게 될 지 꼭 한번 보세요!
제 인생의 안내서이자 자급자족의 끝판왕
'캡틴 판타스틱' 10점 만점이면 10점!, 별이 다섯개!
물론 개취입니다~ :)
※ 위 사진은 네이버, 다음 영화 검색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