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심비(가격 대비 만족), 나심비(나의 심리적 만족을 위해서라면 아끼지 않는 소비심리), 

바이 미 포 미(Buy me For me, 나를 위한 소비)…. 최근의 소비행태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하루 세끼 먹는 것이 기본이 아닌 과식이라고 생각하는 현재 소비 트렌드에서 1끼를 먹더라도 먹고 싶은 것, 고급스러운 것을 선택하게 됩니다.

김밥천국의 천원짜리 김밥대신 고급 김밥형태로, 편의점 식사용 제품도 고급적으로 변했습니다.

 

그 중 우리 동네에 있는 분식점 중, 고봉민 김밥이 아닌 고봉김밥이 있습니다.

현재는 법적싸움을 끝내고 고봉김밥에서 고수라 김밥으로 변경중이라고 합니다.

 

음식 맛도 정말 맛있지만 일단 깔끔하고, 냉장고만 봐도 채소 자체가 막 시장에 올려놓은 채소 같습니다.

더 중요한 건 엄청 친절합니다. 우리 동네 고봉민김밥 직원분들은 웃지도 않고, 대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긴 친절뿐만 아니라 정말 세심합니다.

 

가게 전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주차가 쉽지 않고, 대부분 배달 및 포장을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평역 뒤쪽, 월평동 581번지 고수라 김밥입니다.

아산으로 바람쐬러 갔다가 맛있는 집 없을까하다가 추천 받아 간 곳이었습니다.
​영인산마루​ 라는 곳으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8 입니다.


저는 우렁쌈밥정식을 먹었습니다.
메뉴는 약간 변동될 수 있다고 하지만 비슷합니다.
대부분 우렁쌈밥 드시는데 1인당 가격은 13000원이었습니다.
우렁으로 우렁쌈장, 우렁된장국, 우렁채소무침, 우렁튀김 그리고 다양한 쌈과 제육, 생선, 젓갈 등 있습니다.
저는 대기자가 금방이었는데 이후 손님들도 계속 밀려오고, 단체버스까지 오는 것으로 보아 인기가 좋습니다.
나들이가면서 먹기 좋은 곳입니다.
역시 사람은 밥심입니다!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준코테이블을 가봤다.

유성문화원 옆에 있으며 동네에 이런 곳이 있어도 가볼 일이 없다.

파스타 같은 것 먹으니... 소주 한잔 더 사먹자고 했는데 나이 한살 더 먹을 수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 나이 때에 즐길 수 있는 것, 그 때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그래서 젊을 때 남들처럼 살려고 했다.

그리고 이 곳은 다른 곳보다 더 맛도 있고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만한 곳이라고 했다.



추천 상품은 A보드에 따로 적어놓았다. 안에도 추천상품이 적혀있긴 하다.



안에 모습은 따뜻하면서 곧곧히 아기자기 하다.









메뉴도 정말 다양했다. 그리고 다른 곳과 다른 특이한 메뉴들도 있었다.

옛날 유행했던 퓨전음식 같은 것도 있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 안주류도 있었다.

안주류는 기존 상품에 더 많이 들어가거나 안주처럼 나온다고 한다.



우리는 치즈수제돈까스와 해산물볶음파스타를 시켰다.

그리고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자분이 메뉴를 받아주시는데 처음 들어갈 때부터 미소가 따뜻하고 친절하다.

그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기다리보니 물과 빵이 나왔다. 한 입 먹자마자 맥주를 시켰다.



맥주를 시키니 또 마른 안주까지 주니 한 병으로는 안끝날 것 같다. 이 놈의 서비스 중독



그렇게 맥주 한잔 먹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해산물볶음파스타가 나왔다.

담백하고 정말 맛있다. 파스타 같은 것 싫어한다는 사람도 꼭 먹여보면 아주 좋아할 것이다.



수제치즈돈까스도 뒤 이어 나왔는데 수제돈까스 위에 치즈가 올려있는데 먹음직스럽다.

개인적으로 돈가스 소스를 늘 따로 받을 정도로 그 달기만하고 느끼한게 싫었는데 여기는 맛있다.

특히 가장 좋은 것은 샐러드다. 샐러드 메뉴를 따로 시키고 싶을 정도로 신선하고 맛있다.



연인은 물론 이런 곳 싫어하는 나 같은 노인네 감성도, 그리고 가족들과도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심지어 술마시기도 좋은 이 곳에서 분위기 한번 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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