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인연을 맺는다.
그 속에서 배우고 깨우친다.
삼국지에서 많은 것을 배우지만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가르쳐주는 부분이 있고 인상 깊어하는 부분이
조조와 곽가 이야기다.
곽가는 조조에게 북방 사냥, 흉노족 사냥을 권하고 떠나는 조조에게 당부와 마지막(?) 인사를 한다.
다시 만날 수 있을지 확신조차 없다?
물론 곽가가 건강히 좋지 않아도 이지만
곽가의 의도가 들어난다.
조조는 곽가의 말을 듣고 받은 지도를 보고 떠난다.
그리고 며칠 후...
이러한 대화가 오가고...
장수가 조조에게 묻는다.
‘형님은 정말 그 자리에 욕심이 있으십니까?’
그러자 조조가 답한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늘 드는 생각이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 풀려고도 노력해봤고, 오랜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도 아니고 때에 따라, 환경에 따라 풀이 조차 다르다.
아마 평생의 과제가 아닐까 싶다.
여러분은 자신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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